밀크씨슬 속 '실리마린'은 간 수치 낮추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쉽게 피로하고 음주 후 숙취해소가 점점 힘들어지시나요?

그렇다면 혹시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데 이상이 생겨도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간 건강을 미리미리 챙겨야 하는데요.

밀크씨슬에 함유되어 있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간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밀크씨슬의 효능과 부작용, 섭취방법, 밀크씨슬 고르는 방법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밀크씨슬 속 '실리마린'은 간 수치 낮추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밀크씨슬이란?

서양 엉겅퀴, 마리아 엉겅퀴, 카르두스 마리누스

우리나라에서는 서양 엉겅퀴, 마리아 엉겅퀴, 흰 무늬 엉겅퀴로 불리는데요.

엉겅퀴 잎을 빻으면 우유처럼 하얀 수액이 나오는데, 여기서 밀크씨슬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성모 마리아가 엉겅퀴 나무 아래서 예수에게 젖을 먹이는데 모유가 엉겅퀴 잎에 떨어져 흰 무늬가 생겼다는 전설도 있다고 합니다.

 

어찌 됐든 밀크씨슬은 약 2,000년 전부터 약재로 쓰였고 현대에는 간, 신장, 쓸개 등의 영양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많이 찾는 간 영양제가 되었는데요.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밀크씨슬 속에 함유된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입니다.

핵심성분은 '실리마린'

실리마린(silymarin)은 밀크씨슬의 씨앗에서 추출되는 성분입니다.

실리마린은 손상된 간세포를 보호하고 손상된 세포는 재생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염증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밀크씨슬 추출물은 70~80% 실리마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영양보조제로 많이 사용 중이고 우리나라서도 우루사와 함께 간 영양제로 많이 사용 중입니다.

밀크씨슬의 구체적인 효능

간 기능 향상

실리마린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간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간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간을 손상시키는 독성물질을 제거하여 간 질환 예방에 훌륭한 효과가 있습니다.

 

비엔나대학교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보면 간경화 환자 170명 중 일부만 실리마린을 투여하는 실험을 하였는데, 41개월 동안 추적 관찰 결과 실리마린 투여 그룹의 생존율이 58%인 것으로 밝혀져있습니다.

 

또한 밀크씨슬 영양제를 섭취한 간 질환 환자들은 간 기능이 개선되어서 간 염증 손상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간 건강 자가진단

간은 70% 이상 손상이 되지 않으면 통증이 거의 없어 간 암이나, 간경화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건강을 체크하여야 합니다.

아래 자가진단을 통해 간 건강을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간 건강 자가진단>

1.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있다.

2. 술이 약해진 것 같고, 술이 깨는데 오래 걸린다.

3.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4. 여성은 생리불순이 있고 남선은 성기능에 문제가 있고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

5. 배에 복수가 차거나 붓고, 가스가 차고 방귀가 자주 나온다.

6.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7. 피부가 가렵다.

8. 대변의 흰색이고, 소변이 진하고 붉은색이거나 갈색을 띤다.

9.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있다.

10. 손바닥, 팔, 가슴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위의 10개의 문항 중 3개 이상 해당이 된다면 전문의에게 방문하여 상담을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뇌 기능 저하 예방

밀크씨슬은 2천 년 동안 뇌 신경계 질환인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에 치료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밀크씨슬의 효능 중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한 실험에 따르면 실리마린 효과는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뇌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같은 연구에서 실리마린 성분이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수를 감소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나이가 들면서 신경 세포 속에 축척되는 물질인데, 주로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 저하

밀크씨슬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는데요.

실리마린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혈당을 감소시켜 당뇨병 약물과 흡사한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4개월간 실리마린을 섭취하게 한 결과 공복 혈당 수치와 당화 헤모글로빈이 크게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기타

기타 효능으로는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피부 건강, 노화 방지, 암, 해독작용 등이 있습니다.

밀크씨슬 복용법

밀크씨슬 권장 섭취량

밀크씨슬은 허브 캡슐, 액상 추출물, 팅크제, 실리마린 포스파티딜콜린 콤플렉스 제품 등 이 있는데요.

일부 실험에서는 실리마린 포스파티딜콜린 콤플렉스가 일반 캡슐형 보다 소화가 잘된다고 합니다.

포스파티딜콜린은 세포막의 필수 성분인데, 실리마린이 세포막에 더 잘 붙게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100~200mg을 권장섭취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권고하는 하루 섭취량은 130mg입니다. 

 

밀크씨슬은 물에 잘 녹지 않아 차로 먹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1일 1회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복용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저녁 식후 섭취하는 것이 새포 재생에 더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밀크씨슬 부작용

외국에서는 밀크씨슬을 200~400mg까지 섭취하는 등 많이 섭취하여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게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 소화기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의 경우 복용 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호르몬에 민감성이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 시 주의하여야 합니다.
• 밀크씨슬은 혈당을 낮출 수 있는데, 당뇨약과 함께 복용하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밀크씨슬 성분이나 국화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아나 임산부의 경우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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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씨슬 고르는 팁

우루사? 밀크씨슬?

일반적으로 우루사와 밀크씨슬을 비교하여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루사는 담즙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을 높이는 기능이 더 큽니다.

간 수치가 높고 간에 독소가 많이 쌓인 경우 우루사를 처방받는 것이 맞습니다.

밀크씨슬은 평소의 피로감 등 일상적인 불편함에 효과가 더 좋습니다.

실리마린 함량 확인

밀크씨슬의 함유된 실리마린 함유량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최소 1일 섭취량이 130mg 인지 확인하여야 하는데요. 

밀크씨슬 180g에 실리마린 50%라면 실리마린 90mg이므로 확인을 꼭 하여야 합니다.,

 

밀크씨슬에 대한 연구는 실리마린 70~80%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영양제를 고를 때도 70~80% 이상인 것이 좋습니다.

단독 밀크씨슬 제품? 복합 성분 제품?

다른 영양제를 복용 중이라면 과다 섭취를 피하기 위해 단독 밀크씨슬 성분만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다른 영양제를 복용 중이 아니라면 복합제도 도움이 되며, 실리마린 함량을 확인 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비타민B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간의 해독 과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미네랄 역시 간의 해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건강기능식품 인증 확인

우선 밀크씨슬의 출처를 밝힌 것이 좋고,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또한 약용 식물 생산 지침인 GACP를 통과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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