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중국발 입국자 모두 PCR 검사 의무, 실내 마스크 해제 늦어질까?

지키미 2023. 1. 3. 00:50

 

2022년 11월 한 달간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입국자 비율이 20~30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코로나 방역을 완화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중국발 입국자 모두 PCR 검사 의무, 실내 마스크 해제 늦어질까?
중국발 입국자 모두 PCR 검사 의무, 실내 마스크 해제 늦어질까?

 

1월 2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 모두 PCR검사 의무

 

 

 

 

연말연시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입국가능 성을 두고, 2023년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모두 PCR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인력과 시설을 확보하고 검역 지원인력 약 500명의 검역 지원인력을 배치했다고 합니다.

 

1월 5일부터는 탑승 전 검사 결과 제출

 

 

 

 

중국발 입국자의 탑승 전 코로나 검사는 5일부터 시행되는데요.
탑승 48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PCR 결과를 입국 시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중국발 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인 Q-CODE(큐코드)을 입력하지 않을 경우 항공기 탑승이 제한됩니다. 1월 5일부터는 입국 시 코로나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이날부터 한 달간은 중국 내 공관의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게 됩니다.

 

중국발 입국자 모두 PCR 검사 의무, 실내 마스크 해제 늦어질까?
중국발 입국자 모두 PCR 검사 의무, 실내 마스크 해제 늦어질까?

 

중국발 입국 코로나 전수 검사 첫날 공항에서 13명 확진

 

 

 

 

시행 첫날인 1월 2일, 5시 기준 중국발 입국자 718명(내국인 269명·외국인 449명) 중 208명이 PCR 검사를 받았는데요. 이중 검사 결과가 나온 사람은 106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13명이 양성, 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과가 나온 사람 8명 중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나머지 아직 판정이 받지 않은 사람들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은 모든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자였는데요. 따라서 시민들은 중국발 코로나 재유행 때문에 실내마스크 권고사항으로 바뀌는 것이 늦춰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중국발 입국자 모두 PCR 검사 의무, 실내 마스크 해제 늦어질까?
중국발 입국자 모두 PCR 검사 의무, 실내 마스크 해제 늦어질까?

 

중국발 코로나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미뤄질까?

 

 

 

 

한총리는 ' 대외적인 상황이 국내 전파로 이어질 경우, 계획했던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하면서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총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입국자 검역과 확진자 관리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일일 점검체계를 가동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중국발 입국자 모두 PCR 검사 의무, 실내 마스크 해제 늦어질까?
중국발 입국자 모두 PCR 검사 의무, 실내 마스크 해제 늦어질까?

 

며칠 전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소식을 듣고 ' 이제 곧 마스크를 거의 쓸 일이 없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걱정이 됩니다.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에서 사전에 감염자를 잘 관리하여 국내에서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여태 전적을 생각하면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