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꿀팁 #1- 린넨 세탁법

 

자취 꿀팁 #1- 린넨 세탁법

8월도 반이 지나고,

장마가 심해서 피해가 없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올 여름 린넨 옷 구입하셨나요?

자취생들 중 (저 포함) 시원한 린넨옷을 샀다가 

세탁기에 돌려서 버려서 못입게 되는 경우 있으셨나요?

예쁘고 시원한 린넨 소재의 옷,

내년까지 입을 수 있는 세탁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린넨'이란? <LINEN>

린넨은 식물성 천연섬유인 마를 기반으로 한 소재로서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땀 흡수와 통기성으로 

여름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옷의 소재입니다.

 

린넨은 통기성이나 열 분산력이 훌륭한 장점이 있지만 

관리가 까다로워서 한 철만 입고 버리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저 포함... 따흑)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올해도 내년에도 입을 수 있는 

린넨 마스터가 되실 겁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세탁방법 들어갑니다!😍

 

 

린넨 세탁법 1. 손빨래

린넨는 열에 약한 소재이기 때문에 "30도 이하의 온도"의 물로 세탁을 하셔야 합니다.

세제도 일반 세제를 이용하면 변형이 올 수 있으니 중성세제인 "울샴푸"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시원한 물로 린넨옷을 충분히 적신 후 울샴푸를 풀어서 손으로 조물조물해보세요.

과도한 마찰은 옷을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살살 다루어 주세요.

처음 빨래하는 경우에는 '하나씩 따로' 세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건조 시에도 너무 세게 비틀면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살살 물기만 제거하시고 수건걸이에 걸어 충분히 물을 빼 주신 후

건조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린넨 세탁법 2. 세탁기

손빨래를 가장 추천드리지만 너무너무 귀찮고 힘든 경우에는

세탁기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탁기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울코스 또는 약하게나 손빨래 등 세탁기 모드에서

가장 약한 세탁 모드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얇은 린넨소재는 세탁기 안에서 회전 중에 변형이 쉽게 오기 때문에 세탁방을 이용해 주시고

'하나씩 따로'  '단독세탁'을 권장합니다^^

 

린넨 소재의 뻣뻣한 재질 때문에 원단 사이사이에 가루 형태로 잔재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섬유유연제는 사용을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울샴푸 자체에 향이 추가된 것이 많이 나오니 잘 선택해보세요^^

 

린넨 세탁후 건조방법

세탁 후에는 주름이 지지 않도록 탈탈 털어서 널어주세요

직사광선은 염색된 옷의 변색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널어 주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턱걸이 봉을 굉장히 잘 이용합니다^^

 

여러 개를 함께 건조하실 때는 조금씩 띄어서 옷끼리 서로 

붙지 않게 건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조 후에 구김이 너무 심하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 쭉 편 후 말려 보시구요.

그래도 구김이 너무 심하면 스팀다리미에 가장 약한 온도로 가볍게 

다려서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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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꿀팁 #1편'으로
린넨소재 세탁법과 건조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세탁 시에는 드라이를 가장 추천드리지만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자취생들이 드라이를 하기가 참 힘들죠.
제가 알려드린 세탁법으로 이번에 구입한 예쁘고 시원한
린넨 소재 옷을 내년 여름에도 입어 보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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